뉴욕증시, 강보합 출발…CPI 대기모드

  • 등록 2024-04-09 오후 10:45:16

    수정 2024-04-09 오후 10:45:1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금주 주목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출발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9시33분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0.33%, 0.19% 오르고, S&P500지수는 전일보다 0.31% 상승한 5218.71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향후 통화정책을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해 추가적인 확인을 원하는 만큼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시장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월가는 3월 CPI는 전월비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캐피탈의 아나스타샤 아모로소 최고투자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CPI 결과가 예상치보다 높다면 주식시장에는 분명 부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AEO)가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3%넘게 상승 중이며, 미국의 채광기업 프리포트 맥모란(FCX)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매수` 의견에 3% 오르며 장 초반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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