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 제조업체 덱스콤(DXCM)은 지난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2023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고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밝혔다.
이 소식에 27일(현지시간) 오전 8시 40분 기준 덱스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6.09% 상승한 94.14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덱스콤은 지난 3분기 글로벌 매출이 9억75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9억3924만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0.50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3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와 함께 덱스콤은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35억달러~35억5000만달러에서 35억8000만달러~36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35억5000만달러를 상회한다.
한편 JP모건은 덱스콤의 목표주가를 기존 100달러에서 1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