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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04% 오른 696.2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한 때 약세를 띠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오름세로 전환하면서 가까스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리커창 중국 총리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준비율을 인하하고 실질 금리를 낮추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히면서 경기부양 정책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미국이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품목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반, 오르는 업종이 반이었다. 유통업종은 1%대 하락했다.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제약, 건설, 운송, 제조, 화학, 기계장비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하락했다. 반면 통신장비, 인터넷, 금융 업종은 1%대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 IT종합, 정보기기, IT하드웨어, 비금속, 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1% 미만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리는 종목이 더 많았다.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3%대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대 하락했고 헬릭스미스(084990)는 1%대로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은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4%대 상승했고, 케이엠더블유(032500)는 2%대 올랐다. CJ ENM(035760)도 1%대 상승 마감했다. 에스에프에이(056190)와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6억8403만주, 거래대금은 3조990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9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03개가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