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뉴스] 황하나, YG 접대 자리 동석한 이유? '통역 역할'

  • 등록 2019-05-28 오후 5:00:00

    수정 2019-05-28 오후 5:00:0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외교부, ‘기밀 유출’ 외교관·강효상 의원 형사고발 방침

외교부가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주한미국대사관 외교관 K씨와 기밀 유출의 원인을 제공하고 기밀을 공개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을 형사고발 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27일 조세영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보안심사위원회를 열고 기밀 유출 당사자인 K씨를 비롯해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 관리에 소홀한 직원 2명 등 총 3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미국 현지 조사 결과와 보안심사위 결과 정해진 내용으로 징계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K씨는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 의원에게 어떤 의도를 갖고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을을 전달하거나 수시로 대외비 내용을 유출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황하나, YG 접대 자리 초대된 이유는? “영어 통역”

남양유업 창업자 외손녀 황하나. (사진=연합뉴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 접대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남양유업 창업자 외손녀 황하나씨가 접대 자리에 동석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팀의 고은상 기자는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황하나 씨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했다”고 뒷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고 기자는 “당시 모임에 참석했던 재력가들은 해외에서 온 분들이다. 영어를 통역할 수 있는,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황하나 씨는 미국에서 왔다. 그러다 보니까 황하나 씨가 그 자리에 일부 초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양현석 대표는 성 접대 의혹 보도에 대해 “당시 식당과 클럽에 간 건 사실이지만 지인 초대로 참석했을 뿐”이라며 성 접대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서울도심 호텔서 12만명분 필로폰 제조 ‘외국인 일당 체포’

경찰이 압수한 필로폰 등 (사진=국제범죄수사대)
무려 12만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대량의 필로폰을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제조한 중화권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씨와 대만인 B씨를 구속송치하고 단순 투약한 대만인 C씨는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 투숙하며 호텔 방 안에서 필로폰을 제조했습니다. 이들이 만들어낸 필로폰은 약 3.6kg로 12만 명이 동시투약 가능한 분량이며 120억원 상당입니다. 그간 필로폰 특유의 냄새 때문에 외딴 곳에서 3~4일이 걸려 제조하던 방식과 달리 이번 사례는 도심에서 30시간 내 필로폰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홍준표, 조진래 사망에 “너희들도 피눈물 나는 날 올 것”

홍준표 정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진래 전 의원의 사망과 관련해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면 너희들도 피눈물 나는 날이 올거다”라고 경고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조진래 정무부지사를 화장하고 납골당에 안치 했다고 한다. 이제 그만해라”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되어 보복 수사로, 그사이 수사 압박으로 자살을 한 사람이 과연 몇인가”라며 “참으로 못되고 몹쓸 정권”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조 전 의원은 홍 전 대표가 경상남도 지사로 있을 때 정무부지사를 지냈습니다. 그는 정무부지사로 재임하던 당시 산하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센터장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조건에 맞지 않는 대상자를 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 25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일본 가와사키시 무차별 흉기 난동 ‘초등생 등 2명 사망’

(사진=AFPBB News)
일본 가와사키시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8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가와사키시 다마구 노보리토 공원 인근에서 한 50대 남성이 행인들을 향해 칼을 휘둘렀습니다. 이 사건으로 초등학생 1명과 30대 남성 1명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이 피해 남성은 사건 현장에 있던 초등학생의 부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공원 앞에 있는 스쿨버스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피습을 받았았습니다. 난동을 벌인 남성은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스쿨버스를 기다리던 초등학생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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