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하하·스컬 콘서트 티켓 단독 판매

  • 등록 2018-09-27 오후 2:30:39

    수정 2018-09-27 오후 2:30:39

(사진=롯데홈쇼핑)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홈쇼핑은 29일 오전 1시 10분부터 문화 콘텐츠 전문 프로그램 ‘더 스테이지’(THE STAGE)를 통해 가수 스컬과 하하가 소속된 그룹 ‘레게 강 같은 평화(이하 레강평)’의 콘서트 티켓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레강평은 2012년 결성된 이후 13개의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레게 듀오다. 이날 방송에는 스컬과 하하가 직접 출연해 콘서트를 소개하고 특별 무대도 선보인다. 또한 특별 손님도 출연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레강평 단독 콘서트 관람권 1매와 수건을 세트로 구성해 7만원에 판매하며, 방송 중 모든 구매 고객에게 롯데리아 버거세트 교환권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미국 라스베가스 여행상품권(1명)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콘서트는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10월 20일, 21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방송은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12월부터 업계 최초로 선보이고 있는 문화 콘텐츠 전문 프로그램 ‘더 스테이지’의 여덟 번째 프로그램이다. 뮤지컬을 시작으로 아이돌 가수의 쇼케이스, 품귀 장난감 등 장르를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에 대중가수의 콘서트 티켓까지 판매하며 영역을 한층 넓히게 됐다. 뮤지컬 타이타닉 티켓 판매 방송은 60분 동안 주문건 수 4200건으로 목표 대비 약 3배의 실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문화 마케팅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 4월 방송된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의 신규 앨범 쇼케이스에서는 준비한 물량이 57분 만에 완판됐다. 특히, 남성 고객 주문 비중이 68%, 이중 2·30대 남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홈쇼핑 이용과 거리가 있던 남성 고객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업계 유일의 문화 콘텐츠 전문 프로그램 ‘더 스테이지’를 통해 이번엔 대중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고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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