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청년협동조합 창업 지원

  • 등록 2018-03-15 오후 3:21:45

    수정 2018-03-15 오후 3:21:45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협이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협동조합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에 창업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신협이 보유한 금융·복지·교육사업의 전문성과 전국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돌봄·보육 등 사회서비스, 도시재생·주거 등 업종의 청년 협동조합 창업팀을 인큐베이팅할 계획이다.

특히 신협은 청년 창업팀과 지역 신협을 1:1로 매칭해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초기 정착과 사업모델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에는 협동조합 창업 아이디어와 의지가 있는 만 19~39세 청년이 단체의 절반 이상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 후 심사를 거쳐 5월 말 최종 30개팀을 선발한다.

신협과 함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협동조합홈페이지(www.coop.go.kr) 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에 공지된 신청서류에 협력기관으로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선택 후 공고문에 따라 온라인으로 접수(www.ideananumso.com/coop)하거나 신협사회공헌재단(nanum@cu.c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환영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협동조합은 사회적 경제의 대표 조직이자 지역사회를 복원하고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대안 모델”이라며 “신협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협동조합으로서 건강한 협동조합 생태계 육성을 위해 신생 협동조합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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