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청라 아파트 주민 구호에 2000만원 지원

행안부, 재난구호지원사업비 긴급 지원키로
임시주거시설·간이화장실 설치 등에 활용
  • 등록 2024-08-06 오후 11:37:23

    수정 2024-08-06 오후 11:37:2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청라동 아파트의 주민 구호를 위해 재난구호지원 사업비 20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차량들이 전소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지원은 단수·단전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운영, 간이화장실 설치, 구호물품 지원 등에 활용된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임시주거시설은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 △경명초 체육관 △청람중 강당 △청라초 강당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서북봉사관 △하나은행연수원 등 8개소가 운영 중이다.

행안부는 구호활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수요 요청이 있을 경우 재난구호지원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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