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품에 안긴 STX중공업, HD현대마린엔진으로 새출발

이달 30일 임시주총서 정관 변경안 의결
  • 등록 2024-07-16 오후 6:39:11

    수정 2024-07-16 오후 6:39:11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HD한국조선해양(009540)으로 인수된 STX중공업(071970)이 HD현대마린엔진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TX중공업은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 및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5일 HD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의 주식 35.05%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를 포함한 세계 선박용 엔진 1위 업체다. 다만 공정위는 앞으로 3년간 한화엔진 등 경쟁사가 STX중공업의 부품 공급에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는 지난해부터 STX중공업 인수 작업을 총괄한 강영 HD현대중공업 사장과 여인표 HD현대중공업 상무 등 총 3안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의결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강영 사장이 HD현대마린엔진 신임 대표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HD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조감도.(사진=HD한국조선해양)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자세잡고~‘꽃미소’
  • 시구여신
  • 효린, 순둥미+완벽 몸매
  • "액티언 출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