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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도 올해 발행한 증권채 중 처음으로 모든 트렌치(만기)에서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NH투자증권은 개별 민간 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과 3년물 모두 -5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혁진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NH투자증권에 대해 “작년 9월 말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규모는 1조4000억원, 자기자본 대비 PF 익스포저 비율은 19.3%로 양적 부담이 크지 않다”며 “PF 익스포저 중 브릿지론 비중 22.8%, 중후순위 비중이 51.2%로 질적 위험도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신용등급 ‘A급’인 HD현대케미칼도 목표액의 5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HD현대케미칼은 2년물 200억원, 3년물 600억원, 5년물 2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2년물에 940억원, 3년물에 3290억원, 5년물에 1510억원의 주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 -20bp, 3년물 -35bp, 5년물 -42bp 등 언더 금리에 발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CJ(001040)는 다소 아쉬운 금리 수준에서 목표액 조달에 성공했다. CJ는 3년 단일물 1000억원 모집에 74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0(PAR)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