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본사가 있는 충남 보령 지역에서 청소년 에너지절약 교육에 나선다.
| (왼쪽부터)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김영화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이 6일 미래세대 에너지절약 교육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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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은 6일 보령교육지원청과 미래세대 에너지절약 교육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 절약 교육과 에너지 전환 교육 이끎 학급 등을 운영한다. 에너지 절약을 주체적으로 실천하는 차세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청소년에게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알려주자는 취지다.
국내 전력 공급의 약 10%를 맡은 공기업 중부발전은 지난해 말부터 정부의 범국민 에너지 10% 절약 운동인 ‘에너지 다이어트 10’에 동참해 대내외 절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사가 있는 보령시와도 홍보단을 결성해 길거리 캠페인이나 장애인 단체 홍보물품 전달 등 활동을 진행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전례 없는 에너지 비상상황 속 우리 경제의 생존을 위한 버팀목이 되고 시민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