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선 서정호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유권자, 변화 원해”

출퇴근 시간, 지하철역 등서 피켓 들고 지지 호소
유권자에게 명함 나눠주며 공약 소개…호응 커져
"젊은 세대교체 필요, 인천 아이들 미래 책임질 것"
  • 등록 2022-03-28 오후 4:42:35

    수정 2022-03-28 오후 4:42:35

서정호 인천교육감 예비후보가 27일 송도 케이슨24에서 시민들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 = 서정호 예비후보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서정호(47) 인천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거리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공약을 소개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7시께 계양구 작전동 작전역으로 선거운동을 나섰다. ‘교육감 예비후보 서정호’가 적힌 흰색 점퍼를 입은 서 예비후보는 ‘젊은 교육감 예비후보’라고 써진 피켓을 들고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안녕하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눈길을 끌었다.

1시간 정도 출근 인사를 한 서 예비후보는 오후에 서구 청라호수공원과 남동구 논현동 홈플러스로 이동해 유권자들을 만났다.

지난 27일에는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 송도 현대아울렛, 송도 케이슨24 등에서 유권자와 인사를 나누고 명함을 전달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 22일부터 거리 인사를 하고 있다. 주로 출·퇴근 시간에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주변과 교통 요지 등에서 매일 거리유세를 한다. 40대 젊은 교육감 예비후보라는 이미지 때문에 유권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서정호 인천교육감 예비후보가 28일 오전 7시께 작전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서정호 예비후보 제공)


중도 성향의 서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유권자분들과 소통하며 많은 응원,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기존 교육과 차별화되는 변화를 바라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젊은 세대교체가 필수인 이유이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가정통신문을 직접 받아 보는 두 아이의 학부모여서 아이들의 교육, 안전, 급식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관심이 많다”며 “보수·진보로 나뉘는 진영 싸움이 아닌 오직 아이들을 위한 교육정책만으로 미래를 책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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