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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린 ‘2021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단순한 감염병을 넘어서 사회와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 악영향을 미쳤고, 특히, 일자리 부족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어 “일자리를 토대로 미래를 이끌어야 할 우리 청년들이, 그 시작점에 설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무너지고 있다”며 “위기에 맞서 일을 내려놓고 가정을 지켜내신 우리 여성들은, 다시 꿈을 펼칠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또 “이데일리에서 일자리 포럼을 통해 대선 후보에게 일자리 정책 제안을 준비하듯 정부에서도 비슷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일자리를 만드는 데 정부의 차이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의 부모 세대가 지어야 할 책임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며 “미래의 변화된 환경에 맞게 청년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민관이 머리를 맞대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이어 “`노사상생형·산업안전 부문`에서 수상할 ‘조선내화’는 IMF 이후 단 한 차례의 구조조정도 없었다고 한다”며 “‘공공부문’에서 상을 받는 ‘서울특별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설립해 4차산업혁명에 걸맞은 인재들을 양성하고 이들의 취업과 창업까지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코로나19라는 거센 풍파를 이겨내시고, 일자리까지 이렇게 알뜰살뜰하게 챙기셨는지 대단하다”며 “오늘 상을 받는 단체들 모두가 대한민국에 커다란 희망이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정부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