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는 필룩스가 바이럴진 주주인 티제이유와 펜라이프를 인수한 것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알파홀딩스 측은 필룩스가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을 무시하고 부실하게 작성한 외부평가보고서를 기반으로 주식매매 계약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주식매매에 대해 국내 대형 로펌 세 곳의 자문을 받아 감독당국과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럴진 관계자는 “원천 라이선스 소유자인 TDT사와 긴밀하게 논의했다”며 “미국현지 자문 로펌의 법률 검토를 받아 알파홀딩스에 정식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시아판권 계약서에는 계약 상대방의 서면 동의 없이 해당 계약서의 존재조차 공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