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갑 홍형선, 화옹·시화 간척사업과 송산그린시티 현안 점검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실무 책임자 만나
현재 개별현황과 향후 추가 보완 과제 논의
洪 "양 사업 화성 서남부 미래 달려있는 현안"
  • 등록 2024-03-12 오후 5:22:29

    수정 2024-03-12 오후 5:22:29

[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예비후보가 화옹·시화지구 간척사업과 송산그린시티 조성사업 현황을 살피기 위해 관계기관을 찾았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과 한국수자원공사 송산사업단을 각각 방문해 사업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예비후보(오른쪽)가 지난 11일 한국수자원공사 송산사업단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송산그린시티 개별 현황 및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사진=홍형선 예비후보)
화옹·시화지구 간척사업은 화성시 서신·우정·장안·남양·마도면 일대 6212㏊, 안산시 대부동과 화성시 송산·서신면 일대 4396㏊를 간척하는 사업이다.

송산그린시티는 화성시 송산면 일원 55.64㎢에 15만명이 거주 가능한 택지지구와 상업시설, 산업연구시설 및 관광레저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조8812억원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신세계그룹이 4조6000억원을 투입해 2029년 개장을 목표로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전문 쇼핑몰, 호텔, 골프장 등 문화여가시설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복합개발사업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각 관계기관을 찾은 홍 예비후보는 화성 지역 현안인 두 사업의 개발 현황과 추가적인 발전 과제 및 방향성을 논의했다.

홍형선 예비후보는 “화성 서부 해안 지역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화옹·시화지구 간척사업, 송산그린시티 및 화성 테마파크 조성사업들은 모두 화성 서남부권 주민들의 경제권과 미래가 달려 있는 화급한 지역 현안”이라며 “해당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에서 태어난 홍형선 예비후보는 13회 입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각 상임위에 근무하면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고 지난 2022년 7월 차관급인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으로 발탁되었다. 국민의힘은 지난 2월 21일 홍형선 예비후보를 화성시갑에 단수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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