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18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에 방문해 경찰 교육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며 예비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 윤희근 경찰청장이 18일 중앙경찰학교에 방문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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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청장은 이날 중앙경찰학교에 교육을 받고 있는 312기 경찰 교육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은 참으로 보람되고 숭고한 직업”이라며 “미래 경찰의 주역인 교육생들은 중앙경찰학교의 교육에 최선을 다해 유능한 실력과 확고한 사명감을 갖춰 현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한 교육생은 “최근 ‘어벤져스 폴리스’와 같이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배들의 멋진 활약 소식을 접하고 있는데, 얼른 현장으로 뛰어가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멋진 경찰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윤 청장은 중앙경찰학교의 신임경찰 교육대개혁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중앙경찰학교는 ‘국민이 신뢰하는 신임 경찰관 양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교육체계 개혁 △생활 혁신 △교육 기반시설 구축 등 전략과제를 설정해 대대적인 교육개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 청장은 “경찰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중앙경찰학교는 신임경찰 대부분을 배출하는 핵심 교육기관인 만큼 신임경찰 교육대개혁을 차질없이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