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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영국 통계청(ONS)은 올 3분기 GDP가 전기대비 0.3% 줄어들었다며, 예비치(-0.2%)보다 감소폭이 더 커졌다고 발표했다.
영국 통계청은 또 팬데믹 직전인 2019년 4분기(10월~12월)와 비교하면 0.8% 줄었으며, 이 역시 종전 추정치(0.4%)보다 규모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올 3분기 영국 경제가 예상보다 더 많이 위축됐었다는 의미로, 경기침체에 빠졌다는 또다른 증거”라며 “침체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가디언은 “영국 경제는 여전히 주요7개국(G7) 중에 가장 뒤쳐져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