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지난달 26일 미국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타워 전광판을 통해 해외주식 거래대금 1위 소식을 알렸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한 해 동안 약 136조의 외화증권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은 주식을 거래한 실적 1위 증권사로 올랐다.
나스닥 전광판에는 이외에도 키움증권의 나스닥토탈뷰 서비스 제공을 알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키움증권은 최근 나스닥토탈뷰 서비스 도입을 통해 키움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위아래로 20호가가 보이는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현재 베타테스트 중인 차세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함에 따라 나스닥토탈뷰 서비스 도입을 통해 해외주식 브랜드 1위 굳히기에 나섰다.
키움증권 해외주식 관계자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차세대 모바일 거래앱인 영웅문S 정식오픈을 올해 7~8월에 앞두고 있으며, 미국주식 20호가 제공을 통해 해외주식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나스닥토탈뷰 서비스 오픈과 관련해 “나스닥토탈뷰 서비스 오픈 이후 해외주식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추후 오픈 예정인 키움증권 신규 통합앱 서비스와 함께 타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고객중심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여름 국내주식, 해외주식, 금융상품을 한 곳에서 투자할 수 있는 신규 통합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