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라방'으로 100만 시청자와 소통했다

업계 최초 라방 도입 후 누적 시청자수 100만명 돌파
판매 상품은 무려 10만개…"쌍방향 소통 노력 결과"
  • 등록 2022-05-19 오후 4:54:37

    수정 2022-05-19 오후 4:54:37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25는 자사 라방(실시간으로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파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청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GS25가 지난 10일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진행한 라방.(사진=GS25)


지난 2020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라방을 시작한 GS25는 초기 편의점 점포에서 라이브커머스 전문 플랫폼을 통해 삼각김밥을 판매해 1시간 30분 동안 2000여개의 삼각김밥을 판매하며 이슈화에 성공했다. 이후 GS25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마케팅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에게 라방이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다양한 라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GS25는 지난 10일에 진행된 CJ제일제당과의 컬래버레이션 라방을 통해 각 사의 메가 히트 상품인 ‘갓생기획 오모리김치찌개라면’과 ‘비비고 왕교자’, ‘햇반’을 활용한 브랜드 간 시너지 메뉴 콘텐츠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에 힘입어 이달 현재 누적 시청자수 100만명, 상품 판매 수량 10만개의 대성과를 거뒀다.

GS25은 라방을 가맹점주들의 매출 상승을 위한 상생의 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라방에서 구입한 상품은 점포 방문, 상품 교환으로 매출을 등록하고 연관 구매로 인한 추가 매출로 이어 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향후 GS25는 MZ세대와 새로운 소통의 채널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0일 22시에는 인기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 시즌 2의 첫 우승 상품을 방송이 종료된 후, 바로 네이버라이브 쇼핑에서 판매를 할 예정이다. 과거 우승 메뉴를 점포에서만 구매가 가능했지만, GS25는 매장 뿐 아니라 네이버쇼핑라이브, 나만의 냉장고 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또 25일 14시에는 GS25가 성수동에 오픈한 ‘갓생기획 팝업스토어’에서 생동감있게 MZ세대의 인기 상품 및 SNS트렌드상품 등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야외 현장 쇼핑 방송을 준비 중이다. 방송 중에는 모든 갓생기획 상품에 대해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박운정 GS25 마케팅팀 매니저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지향하는 GS25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라방이 이제는 쌍방향 소통의 자리로 잡았다”며 “상품과 서비스를 신속 정확하게 소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 행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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