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 경영진 잇단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 등록 2019-07-08 오후 5:22:21

    수정 2019-07-08 오후 5:22:2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의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 5일 최인환 대표이사와 김지석 전무가 각각 4만4000주와 1만주의 지분을 취득한데 이어 6일에도 추가지분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가 주식 취득을 통해 최 대표는 10만6548주(0.26%)를 주당 2340원에 취득했고, 김 전무와 여동기 이사는 각각 1만1733주와 2만1689주를 주당 2299원과 2294원에 취득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주주들에게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회사 성장에 대한 신규 경영진의 자신감을 보여줌과 동시에 시장에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기존 필로시스의 핵심 사업이었던 혈당측정기 외에도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는 해외 제약사 인수, 병원 의료제품 유통 등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신사업들이 많기 때문에 일부 사업들은 올해 중으로 가시화된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최 대표는 “필로시스를 설립한 2003년 이후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을 구상해 왔다”며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상호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일부 사업들은 이미 사업 진행이 상당한 수준으로 진척돼 성장에 대해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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