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 지난해 영업손실 132억원…적자폭 확대

  • 등록 2019-02-13 오후 1:14:37

    수정 2019-02-13 오후 1:14:37

조이맥스 2018년 연간 실적. 조이맥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위메이드(112040)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조이맥스(101730)가 지난해 영업손실 13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전년보다 커졌다.

조이맥스는 2018년 연간 매출액 288억원, 영업손실 13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1% 줄었고, 영업손실은 58% 확대됐다. 투자 자산에 대한 손상 인식 등으로 인해 당기순손실은 417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73억원, 영업손실 34억원으로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매출 감소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조이맥스는 올해 신규 매출원 확보와 기존 게임들의 글로벌 출시 및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캔디팡: 쥬시월드(글로벌 명: Juicy World)’의 정식 서비스를 전 세계 152개국에서 시작했으며, ‘윈드소울 아레나’도 영문명 ‘FANTASY STARs(z) : BATTLE ARENA’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 격투 매니지먼트 ‘허슬’, SF 전략 시뮬레이션 RPG(역할수행게임) ‘우주전쟁M’, 해외 유명 IP(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계열회사 플레로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RPG ‘게이트식스’, ‘증발도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1분기 내 게이트식스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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