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서역~세곡동 3호선 지선 연장 용역 착수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가 강남구 수서역과 세곡동을 잇는 지하철 3호선 연장 여부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 

30일 전현희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시는 수서역~세곡동 3호선 지선 연장을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에 반영했다. 서울시 연구용역에서 수서역~세곡동 3호선 지선 연장이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 해당 노선은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가 추산한 수서역~세곡동 3호선 지선 연장 총 사업비는 2160억원이다. 

전 의원은 “내년 2월경에 나올 것으로 계획된 서울시 연구용역 조사 결과에 따라 수서역~세곡동 3호선 지선 신설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하철 유치를 위해 계속해서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