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연내 동탄2신도시에서 10대 건설사들이 414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되는 분양계획 물량(1만3161가구)의 32% 가량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그 동안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형건설사 분양이 많지 않았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2012년 8월1차 동시분양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42개 단지(공공분양 제외) 3만 6276가구가 공급됐지만 이중 10대 건설사 분양물량은 5029가구에 불과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5월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6개동 전용면적 61~84㎡ 총 1479가구로 이뤄졌다. 최근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틈새평면을 비롯해 전가구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는 게 특징이다.
GS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 파크자이’ 분양한다.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전용면적 93~103㎡ 총 979가구로 이뤄졌다. 단지는 KTX 동탄역을 비롯해 백화점, 호텔 등 상업·업무·문화·생활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와 가까이 있는데다 단지 주변으로 교육 및 녹지시설이 풍부하다.
롯데건설은 오는 12월,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945가구 규모의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 있어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