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003620)가 자체 집계한 올 10월 완성차 판매량은 81만5294대로 전년 10월보다 8.7% 늘었다.
내수판매는 14만6016대로 20.3% 늘었고 해외판매도 66만9188대로 6.5% 늘었다.
전체 완성차 판매량과 내수·해외판매량 모두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많았다. 전년과 비교한 증감도 10개월만에 가장 좋았다.
회사별로는 현대차가 6.3% 늘어난 45만8375대, 기아차가 16.1% 늘어난 26만8954대였다.
한국GM은 2.2% 늘어난 5만4671대, 쌍용차도 16.3% 늘어난 1만3359대였다. 르노삼성은 1만9935대로 9.3% 줄었다.
수입차와 중·대형 상용차를 뺀 내수 점유율은 현대차 47.4%, 기아차 29.6%, 한국GM 10.7%, 쌍용차 7.3%, 르노삼성 5.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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