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화도읍 일대 도로망 확충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농어촌도로 102호선 창현~차산 간 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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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간은 국지도 86호선과 시도 8호선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총연장 1.85㎞에 사업비 201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그동안 화도읍 차산리 일대는 공장과 창고가 밀집해 대형 차량 통행이 잦고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이 컸지만 이번 확장공사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교통 안전이 대폭 개선됐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녹촌1리 진입로 약 380미터를 개설했고 지난달 28일에는 차산리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도 개통했다.
아울러 시는 농어촌도로 205호선인 가곡리 도로확장공사(1구간)를 통해 현재 공사 중인 지방도 387호선과 연결되는 가곡1리 입구까지 약 100m 구간을 확장해 상습 정체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교통망 확충을 통해 시민의 교통 편익 뿐만 아니라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