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도로교통분야 국내 유일 전문 박람회인 ‘2023 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23)’가 오는 22일 킨텍스에서 막이 오른다.
20일 킨텍스에 따르면 한국도로협회·킨텍스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나노텍글로벌이 협찬하는 이번 전시회는 22일부터 사흘 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다.
| (포스터=킨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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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을 시작으로 9회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도로건설, 유지관리, 도로시설, 스마트 도로교통 시스템, C-ITS 등 관련분야의 기업·기관 100여 개 사가 참여해 미래형 도로교통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민 중심의 실감하는 미래고속도로’를 주제로 고속도로의 지난 발자취로부터 미래고속도로에 이르기까지 참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호 대화형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전시장 내 가상 도로를 구현한 교통안전 SHOWCASE를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미래형 스마트 교통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려 한국도로공사는 실무 부서와 참가기업 간 상담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지방자치단체 도로교통 관계자 홍보를 위한 신기술 품평회도 준비했다.
22일 열리는 한국도로협회가 운영하는 도로설계전문위원회 정기회의와 세미나를 시작으로 23일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합동성과발표회, 한국도로공사자 주최하는 지하모빌리티세미나 등이 전시장과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등 도로교통분야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올해 박람회는 ‘2023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와 ‘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박람회’, ‘2023 스마트건설엑스포’와 동시에 열려 상호 참관객 공유 및 홍보를 통한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