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中' 손경식 경총 회장, 中 주요 경제단체들과 만나 경협 강화

“韓·中, 경제·문화·인적교류 주요 파트너”
“경제 불확실성 커져…공급망 안정 협력하자”
  • 등록 2023-11-07 오후 5:00:00

    수정 2023-11-07 오후 7:36:09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주요 경제단체·싱크탱크와 만나 한·중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왼쪽 네 번째)과 비징취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부이사장(왼쪽 다섯번째)이 만나 한·중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7일 경총에 따르면 손 회장은 6~8일 중국 베이징에서 주요 경제단체인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등과 만나 “한국과 중국은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기반으로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뤘다”며 양국 경제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촉구했다. CICPMC는 중국 내 다국적기업 투자 자문 및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경제단체이며 CCIEE는 국제 교류협력 및 정책자문 수행을 위한 경제단체다.

상푸린 CICPMC 부회장, 비징취앤 CCIEE 부이사장 등과 만난 손 회장은 특히 세계 경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양국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금리인상과 지정학적 불안 등 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기업들이 동북아 지역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함께 기여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국은 AI, 로봇 등 첨단분야 기술과 인력교류를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함께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총은 CICPMC와 향후 양국 기업인 간 민간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등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손 회장은 중국 내 주요 싱크탱크로 꼽히는 국무원발전연구센터(DRC)를 비롯해 학계 인사와도 만나며 경협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DRC에서는 장관급인 루하오 원장과 만난다. 손 회장은 “최근 중국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온라인 플랫폼 및 디지털 경제가 급부상하는 만큼, 한중 기업들이 다방면으로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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