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3기 신도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의 토지보상이 본격화된다.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하남교산 지구는 이달 말까지 감정평가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편입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LH와 공동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하남교산지구에 대한 보상계획 및 열람공고를 마친 상황이다.
| 하남 교산지구 3기 신도시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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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아울러 감정평가사에 대한 주민 추천도 마친 상태로 유효성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하남교산지구에서 65% 지분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LH가 담당하는 사업구역은 교산동, 상사창동, 하사창동, 항동이다.
GH도 오는 23일 까지 소유자 추천 감정평가업자 추천을 받고 감정평가업자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업자 모집공고를 할 방침이다. GH는 덕풍동, 신장동, 창우동, 천형동을 담당하며 사업구역의 30%를 차지한다.
토지보상·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의 신태수 대표는 “아직 지장물은 조사도 마치지 못한 상태이지만 3기 신도시 토지보상 일정이 정부방침에 따라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일부 사업지구를 제외하고는 연내 토지보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