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의원 41명 모인 '모빌리티 포럼' 출범

15일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정식 등록
권성동·이원욱 의원, 대표의원 맡아
다음 달 13일 창립총회와 세미나 개최
  • 등록 2020-06-15 오후 4:02:53

    수정 2020-06-15 오후 4:02:53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여·야 국회의원 41명이 모인 거대 국회의원 연구단체가 출범했다.

권성동 무소속 의원. (사진=권성동 의원실)
권성동 무소속 의원은 15일 4차 산업혁명시대의 모빌리티 산업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빌리티 포럼’을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정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4선 권성동 의원과 3선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의원이다. 또 윤한홍 미래통합당 의원과 홍성국 민주당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게 된다.

아울러 우상호·이상헌·안호영·송옥주·이병훈·고영인 의원(이상 민주당)과 김도읍·김희곤·윤두현·김승수·정희용·김영식·서일준·한무경·박대수 의원(이상 통합당) 등 총 19명의 정회원과 22명의 준회원을 포함한 총 41명의 여야 의원이 참여한다.

포럼은 다음 달 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후 제21대 국회에서 모빌리티 산업의 국내외 동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 뿐 아니라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권성동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모빌리티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모빌리티 산업의 중요성도 매우 커지고 있다”며 “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분야인 자동차와 반도체, 통신, 전자 등은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 온 핵심 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러다임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여야 의원들과 함께 모빌리티 산업을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회의원과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하여 21대 국회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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