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특별공급에 5300명 청약

2일 1순위 청약 접수해 10일 당첨자 발표
  • 등록 2019-05-02 오후 1:22:21

    수정 2019-05-02 오후 1:22:21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 들어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 관람객이 유니트 방문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의 특별공급에 청약자 5310명이 몰렸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이 지난달 30일 접수한 특별공급에서 총 653가구 모집에 5310명이 청약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접수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이었다. 주택형 4개 261가구 모집에 2656명이 청약했다. 특히 160가구로 가장 많은 수가 배정된 전용 84㎡A에만 해당·기타경기·기타지역 1839명이 쏠렸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감일지구 안에서도 서울과 가장 가까운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합리적 분양가로 분양해 실수요자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대림산업(000210)이 첫선을 보이는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HOUSE)’를 적용하고, 모델하우스에선 이케아 쇼룸을 연상케 하는 동선과 공간별 특화설계 체험존, 영상으로 단지를 감상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체험존 등으로 새 틀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단지는 전망 카페와 수변 글라스 카페, 방갈로형 게스트하우스 등 하남 감일지구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접수하고 당첨자를 10일 발표한다. 당첨자와 예비입주자 서류 접수는 11~15일, 당첨자 계약은 다음달 10~12일 각각 진행된다.

업계관계자는 “공공분양이지만 주택 품질 면에서나 가격에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소비자 사이에서 ‘로또 아파’트로 불린다”며 “1순위 청약접수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총 866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77㎡A 169가구 △77㎡B 163가구 △84㎡A 531가구 △84㎡B 3가구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하남시 신장동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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