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6포인트(0.25%) 오른 1983.80에 거래를 마쳤다. 닷새 만에 상승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4.01포인트 하락한 1974.93에 개장해 장중 내내 물결 무늬를 그리듯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으나 장 후반들어 상승폭을 높였다.
수급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98억2800만원, 2120억3000만원 동반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3430억4300만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를 유지하다 오전 10시20분경 순매도로 전환된 후 매도 강도를 높여나갔다. 코스피200선물도 5352계약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선물시장에서 매도우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 중 넥솔론(110570)은 연내 재매각 가능성에 21.96% 상승했다. CJ제일제당(097950)은 3분기 실적 호조세에 6.94% 올랐다. 중국원양자원(900050)은 자회사 복건성장복어업유한공사의 90억원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10년 연기키로 하면서 17.01%나 급락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음식료품이 3.96% 상승했고 섬유의복(2.13%), 의약품(2.68%), 건설업(2.04%), 비금속광물(1.24%), 기계(1.88%), 의료정밀(1.83%) 등이 상승했다. 운수창고(0.83%), 통신업(0.08%), 금융업(0.20%)도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1.12%), 운송장비(-0.51%), 유통업(-0.07%), 전기가스업(-0.67%)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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