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오동도… 다양하게 즐기는 여수 가볼 만한 곳

  • 등록 2016-06-24 오후 4:27:24

    수정 2016-06-24 오후 4:27:24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전라남도의 동쪽에 반도를 이루고 있는 도시 여수가 최근 여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여수는 특히 바다와 인접해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하게 존재한다. 여수 가볼만한곳으로는 향일암, 오동도, 돌산대고, 거문도, 아쿠아플라넷 여수, 해양수산과학관 등을 대표로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해를 향한 암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향일암’은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암자와 함께 통로를 따라 걸어가는 길의 끝자락에는 넓은 대웅전과 바다 조망이 가능한 관음전이 자리해 있다.

오동도는 한국도로교통협회가 발간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섬으로 여수 중심가에서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곳에 자리해있다. 또한 육지와 769m로 연결된 방파제는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거나 걸어서 들어갈 수 있으며, 산책로를 통해 정상으로 오를 수 있다.

이외에도 여수를 대표하는 다리인 ‘돌산대교’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여수’, 해양수산과학관 등도 관광객들에게 꼭 들러야 할 여수 가볼만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여수바다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여수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해산물이다.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돌산회타운에 자리한 ‘군산횟집’은 싱싱하게 살아있는 활어회를 주문하면 해삼, 개불, 소라, 멍게, 오징어, 문어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해산물 스끼다시가 제공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수의 특산품인 독특한 향의 돌산갓김치와 매운탕, 해물탕 등의 사이드메뉴도 즐길 수 있어 회를 먹지 못하는 이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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