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연세사랑병원(고용곤 원장)은 유럽,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지역 2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36명이 방문, 병원 투어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폴란드, 이란, 불가리아, 러시아, 페루 등 2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에게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특화된 첨단 의료시설 및 의료기술 소개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관절·척추 병원 중 최초로 설립된 세포치료연구소를 비롯해 관절센터, 척추센터, 병동, 스포츠 재활센터 등 전문화된 의료시설 및 치료기술을 직접 참관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 주한 외교 사절단, ‘줄기세포 치료’와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에 큰 관심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해외 유력 학술지 논문발표 실적과 수차례에 걸친 해외 학회초청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줄기세포 치료’와 3D프린터를 이용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에 큰 관심 보이며 방문한 주한 외교 사절단에게 의료시설 참관 외에도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의료진들이 발표하는 임상결과 설명을 직접 듣고 각종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성체 줄기세포’ 관련 SCI급 연구논문 15편 발표
실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관절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를 접목시켜 자기관절을 그대로 보존하는 치료를 연구·개발해 내고 있다. 2008년 관절·척추 병원 중 최초로 자체 세포치료연구소를 설립해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현재까지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석·박사급 연구원이 다수 상주해 있는 세포치료연구소에서는 다양한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연간 약 10여편의 기초 및 임상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과 3D 첨단기술의 만남, 정확성·안정성 높인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초·중기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뿐만 아니라 퇴행성관절염 말기 치료법인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위한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년에 걸쳐 공학계열 엔지니어들과 의료진의 협업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자체 3D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했다.
자체 3D 시뮬레이션 개발은 외국에 데이터를 보내고 받는 데까지 소요됐던 시간과 비용을 크게 낮춰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3D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법은 정밀한 수술 계획 하에 환자의 무릎에 가장 이상적인 위치에 인공관절을 삽입할 수 있어 정확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수술의 정확성이 높아지면서 수술시간도 단축되고 부작용이나 합병증의 위험도 적어 고령의 환자들도 안정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고용곤 원장은 “본원의 관절 ·척추 질환 치료법은 자기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활발하게 연구·개발하면서 국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자체 치료기술을 활발하게 연구·개발하면서 치료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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