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폭스바겐그룹 산하 이탈리아 슈퍼카 회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의 로드스터 모델을 전 세계 500대 한정 생산키로 했다.
2일 람보르기니 서울에 따르면 슈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행사에서 아벤타도르 LP 750-4 로드스터 출시 소식을 알렸다.
로드스터란 차체 천장이 열리는 컨버터블 중 2인승 모델을 통칭한다.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는 지난해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쿠페 버전으로 처음 공개된 슈퍼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8초에 주파한다. 최고 시속은 325㎞다.
윙켈만은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에 대해 “가장 순수하고 스포티한 모델”이라고 소개하며 “쿠페는 이미 전 세계 600대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내놓을 로드스터 모델도 전 세계 판매사(딜러사)를 통해 500대 한정 주문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난달 29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행사에서 주행 중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와 우라칸 모습.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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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9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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