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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개최되는 인터폴 미래치안회의는 전 세계의 법집행기관 대표들과 치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화하는 국제적 치안 환경을 예측하고 새롭게 나타날 위협에 대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 주제는 ‘미래치안 환경의 변화와 법집행기관의 대비’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축사에서 “기술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위협과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협력이 필요하며, 대한민국 경찰청도 국제적 치안협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회의는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통한 법집행의 미래 예측 △미래의 변화가 법집행기관에 미칠 영향 △미래에 대한 법집행의 조정과 대비라는 세부 주제로 분과별 토론이 진행된다.
경찰청과 인터폴이 공동으로 선정한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소규모별 토의를 이끌어나가고, 이를 통해 끌어낸 결론을 발표한다. 분과별 토론 결과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심층 토론이 이어진다.
경찰청과 인터폴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치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터폴 미래치안회의는 경찰의날 주간 동안에 경찰청에서 개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KPEX)과도 연계해 진행된다. 국내 치안 산업 분야의 국제홍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함께 상승효과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