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이 됐다. 13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4년 제1차 정기회의에서 이 시장은 대표회장에 추대됐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까지다.
| 13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대표회장에 추대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수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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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이재준 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홍남표 창원시장과 준회원인 정명근 화성시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 화성시는 올해까지 인구 100만명을 유지하면, 2025년 특례시가 된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4~2025년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특례시 특별법 제정 관련 건의 △특별법 제정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특례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등 안건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대표회장으로서 더 나은 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님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며 “대통령께서 제정을 약속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특례시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정, 조직, 사무 권한도 최대한 법안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