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BIE 실사단 환송만찬…"韓 전역, 유치 향한 뜨거운 열기"

6일 닷새간 공식 일정 마무리…尹대통령도 참석
한국 식재료 접목한 양식 메뉴…'아리랑' 공연도
"부산엑스포, 인류 공통위기 해결의 플랫폼되길"
  • 등록 2023-04-06 오후 7:30:00

    수정 2023-04-06 오후 7:31:09

[부산=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2030세계박람회 후보지 실사를 위해 방한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에 “대한민국 전역에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충분히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6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닷새 간 공식 일정을 마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과 환송만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실사단 일정과 발맞춰 부산에서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자리에 직접 참석했다. 한 총리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산업부 장관, 해수부 장관,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만찬은 실사단에게 익숙한 양식으로 제공했다. 특히, 하동산 단호박, 언양산 미나리 등 한국의 식재료를 접목시킨 퓨전 메뉴로 구성했고 실사단원 국적에 맞춰 그리스, 스위스산 와인을 곁들였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국제클래식음악제의 수석부감독으로 활동 중인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가 우리나라 대표곡인 ‘아리랑’을 연주하며 축하 공연을 펼쳤다.

한 총리는 “5박 6일의 실사 일정 간 대한민국 전역에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충분히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기후변화·디지털격차 등 인류 공통의 위기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사단은 오는 7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출국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송 만찬에 참석, 실사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BIE 행정예산위원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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