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예금 찾으세요" 우본 '휴면예금 찾아주기' 캠페인

소멸시효 관계없이 예금자 요청시 지급…온·오프라인 조회 가능
  • 등록 2022-10-25 오후 4:36:07

    수정 2022-10-25 오후 4:36:07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휴면예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휴면예금은 10년간 무거래로 지급청구권이 소멸된 후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말한다. 우체국예금은 법령에서 정한 일정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원 권리자의 지급청구권을 영구히 보장하고, 예금자 청구 시 언제든 예금을 지급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캠페인 기간 휴면예금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알림톡, 안내장(우편), 전화 등으로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휴면예금 계좌는 지난 8월 기준 총 828만개다. 이 중 잔액 1만원 미만이 대부분(774만계좌·93.4%)이다.

또한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홈페이지와 스마트뱅킹 앱, 전국 우체국 창구에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채널로 조회·지급 방법을 홍보한다.

우체국 휴면예금은 우체국 홈페이지,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다. 휴면예금주는 신분증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인근 우체국을 방문하면 예금을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예금 고객센터 및 우체국 예금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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