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어린이문화센터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는 초등학생 25명으로 구성한 어린이 디자인캠프 단원들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해 시설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의견도 반영하는 자리를 마련, 더욱 의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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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는 공공건축가의 총괄자문과 어린이 디자인캠프단 건축수업 운영을 통해 문화센터 이용자인 아동의 상상력과 편의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사용자 참여 설계를 실시하고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 탄소중립 실현과 차별없는 안전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세부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어린이 문화센터는 총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삼숭동 176-5번지 일원에 공공형 실내 놀이터, 문화휴식공간을 포함한 지상 2층, 연면적 1500㎡ 규모로 건립하는 아동 복합문화시설로 오는 6월 건축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2023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