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사획공익·힐리승마 참여 승마시설 모집

올해 코로나19 지원 의료진 등 대상 실시
김낙순 회장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치유”
  • 등록 2020-04-21 오후 3:34:44

    수정 2020-04-21 오후 3:34:44

김낙순(왼쪽 첫번째) 한국마사회 회장이 힐링승마 체험을 돕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마사회는 국민들의 정신·신체 치유와 승마 대중화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상반기 사회공익·힐링승마 사업 참여 승마시설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공익·힐링승마는 강습 일정 비용을 지원해 부담 없이 승마를 경험하게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회공익직군 종사자와 코로나19 지원 의료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고·중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위험군 대상 전문 프로그램에 재활·힐링 승마 프로그램을 접목해 협력 승마시설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경도 위험군은 일반인 체험용 신체단련 생활승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반국민 승마는 개인·기업·동아리 등 1000여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개인반, 단체반, 야간반, 중급반 등 유형별로 구분해 실시할 예정이다.

상반기 강습 대상은 호스피아에서 선정한 강습신청자(1955년 12월 31~2001년 1월 1일 출생자)다. 2018~2019년 전국민 승마체험 경험자는 같은 과정에 참여할 수 없다. 초급반 수료자는 중급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되면 사업장 현장실사를 통해 강습 일정을 최종 확정한 후 사업설명회를 거쳐 다음달 13일부터 강습생 신청을 개시한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에 지쳐가는 요즘 사회공익·힐링승마 사업은 힐링을 선물할 사회 공익사업”이라며 “국민 눈높이에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전국 승마 시설과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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