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 외교장관회의 22일 서울서 열려

  • 등록 2015-05-12 오후 4:50:44

    수정 2015-05-12 오후 4:50:4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오는 22일 서울에서 제5차 믹타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멕시코에 이어 2대 간사국(2014.9~2015.8)을 수임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외교장관회의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윤병세 장관의 주재하에 멕시코·인도네시아·터키·호주 등 5개국 장관이 모여 회의를 진행한다.

믹타는 지역적·문화적으로 상이성을 갖고 있으나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등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중견국 협력체로, 2013년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공식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믹타의 정체성과 미래 방향을 담은 비전 문서를 채택하고,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회원국들은 시행중인 협력사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협의 및 주요 글로벌·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다자외교 측면에서 우리의 역량을 보여주고 외교 지평을 확대하는 한편, 믹타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시발점이자 글로벌 거버넌스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믹타는 회원국간 상호 교류 증진에도 노력하고 있다. 학생, 언론인 등 인적 교류와 함께 오는 7월 국회의장회의를 개최하고, 회원국간 경제 협력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 포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믹타는 우리 중견국 외교의 핵심 기제가 될 것이며, 이번 회의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주요 글로벌 거버넌스로서 입지가 공고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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