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법무법인 광장이 아시아 리걸 비즈니스(ALB)에서 주관한 ‘ALB 한국 법률 대상 2024’ 시상식에서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법무법인 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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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은 소송 및 에너지와 자원 분야에서 올해의 로펌으로 선정됐고 개인 부문에서는 기업자문 그룹의 구대훈 변호사(사법연수원 35기)가 ‘올해의 딜메이커’로, 금융증권 그룹의 오현주 변호사(연수원 28기)가 ‘올해의 여성 변호사’로 선정됐다. 또한 딜 부문에서는 ‘올해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딜’을 수상했다.
소송 분야에서는 2년 연속 올해의 로펌으로 선정됐다. 주요 방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가처분 사건,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집행정지 사건,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임직원의 형사 사건의 성공적 수행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에너지·자원 부문은 거래, 규제 및 분쟁, 통상 등 오랜 기간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을 조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 구대훈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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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부문에서 수상한 구 변호사는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이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CJ(001040)올리브영의 자사주 취득 방식에 의한 투자자 엑시트, SSG 닷컴 주식매매계약, LG화학(051910)과 ENI S.p.A.의 합작투자를 자문하고 다양한 딜을 성사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자본시장분야에서 26년간 경력을 쌓은 오 변호사는 올해 2월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광장의 운영위원으로 선임되는 등 경영진으로서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해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딜분야 수상은 에코프로비엠(247540)의 헝가리 자회사가 현지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실행한 1조 2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거래 자문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ALB 한국 법률 대상’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권위 있는 법률 전문 미디어 톰슨로이터의 계열사인 ALB가 주최하는 법조 분야 시상식 중 하나다.
| 오현주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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