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자회사 임원 선임시 사전합의제 폐지하겠다"

[2024국정감사]
  • 등록 2024-10-10 오후 3:56:38

    수정 2024-10-10 오후 3:56:38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 내부개혁을 위해 자회사 임원 선임시 지주 회장과 합의하는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김병환 금융위원장.(사진=연합뉴스)
임 회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회사 임원 시 지주 회장과의 사전합의제 운영’ 질의에 “회장의 권한과 기능을 조절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룹 전체의 개혁을 위해서 이 자회사 임원 선임과 관련한 사전합의제는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자회사 임원 선임시 회장과 자회사 대표 간 사전합의가 필요하다. 민 의원은 “회장이 자회사 임원들까지 합의를 거치지 않으면 임원을 임명할 수 없다는 것은 이번 사건의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임 회장은 “계열사의 자율경영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