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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모바일사업(MC사업본부)부터 퀄컴과 협업해오고 있는 LG전자는 현재 오디오 제품과 전장(차량용 전기·전자 장비) 사업 등으로 협력 영역을 넓히고 있다. 퀄컴은 전장을 담당하는 LG전자 VS사업본부에 차량용 텔레매틱스 및 인포테인먼트용 칩 등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LG전자가 최고기술경영자(CTO) 부문 산하에 온디바이스 AI 사업 전략을 총괄할 조직을 신설한 만큼 이와 연계한 사업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아몬 CEO는 LG전자 외에도 한국에 머무는 동안 다른 국내 기업들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앞서 그는 지난달 10일 미국 출장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AI 반도체와 차세대 통신칩 등 미래 반도체 시장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