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GS리테일(007070)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GS리테일은 1971년 2월 설립돼 2011년 2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이다. 편의점·홈쇼핑 등 소매유통업과 호텔·상업시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청일 현재 최대 주주인
GS(078930)가 보통주 57.9%를 보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자회사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부문 등을 인적분할해 재상장할 계획이다.
앞서 GS리테일은 이날 주주·기업가치를 높이고자 파르나스호텔 인적 분할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GS리테일은 GS리테일과 신설법인인 파르나스홀딩스(가칭·파르나스)로 나뉘고, 파르나스 아래엔 현재 GS리테일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과 육가공업체인 후레쉬미트가 속하게 된다.
GS리테일과 신설법인의 분할 비율은 0.8105782대 0.1894218이다. 신설법인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