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전 대한변협회장, 제 17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선출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출신
“청소년 성장 위해 노력할 것”
  • 등록 2024-02-22 오후 5:11:22

    수정 2024-02-22 오후 7:22:39

사진=한국스카우트연맹 제공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새 총재로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선출됐다.

22일 한국스카우트연맹은 2024년도 정기 전국총회에서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제17대 총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법무법인(유) 율촌 고문변호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초ㆍ중학교 시절 보이스카우트 대원 출신으로서 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로 봉사한 바 있다.

이 총재는 선출된 후 수락 연설에서 “청소년이 콘크리트 벽 속에 갇혀 사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 인구절벽의 시대에 청소년은 이제 어느 한 가정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자녀”라며 “대자연 속에서 도전과 개척정신을 배우는 스카우트 활동을 통하여 대한민국 청소년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카우트연맹은 현재 22개의 지방ㆍ특수연맹과 5,000여 개의 단위대를 가진 우리나라 최대의 청소년단체로서, 총재의 임기는 4년이며 무보수 명예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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