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18일 인천 송도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고위관계자, 시티 누르바야 바카르 인도네시아 산림부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태지역 산림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Forests for Peace and Well-being)’이란 주제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 기간 중에는 산림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와 세미나를 비롯해 우수 산림 현장방문, 산림관련 제품 및 기술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9월 러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에 참가할 우수 산림인재를 선발하는 청소년 산림논문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남북 산림협력을 바탕으로 ‘산림을 통한 평화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도 제안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황폐화를 극복하고 울창해진 숲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산림정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국제 산림이슈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