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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국립수목원 등 13개 기관과 DMZ 일대 생물 자원을 토대로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7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경과원을 비롯해 국립수목원, DMZ생태연구소, DMZ평화생명동산, DMZ평화네트워크, DMZ박물관, 양구DMZ생태관광협회, 강원대학교 DMZ HELP 센터, (사)녹색연합, 한국산지보전협회, 강원연구원, 연천군, 인제군, 양구군 등 총 14개 기관이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으로 얻게 될 DMZ 생물자원 정보를 통해 도내 그린바이오 관련 기업이 해외 생물자원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생물자원으로 대체 가능한 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DMZ생물다양성보전네트워크’는 2016년 국립수목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하여 시작됐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강원연구원, 연천군 등 정책 연구 기관과 접경지역 지자체의 협력이 더욱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