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에 따라 휘슬 이용자는 단속 알림 수신을 원하는 자치구를 앱에서 선택하고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구에서 발송하는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구별로 홈페이지, 앱 등을 방문해 성명, 휴대폰 번호, 차량 번호 등을 입력해야 했다.
휘슬 개별 가입 서비스는 차량 소유자만 이용 가능하며, 휘슬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서울 자치구는 강남구, 강서구, 광진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동작구, 마포구, 서초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은평구, 중구 등 총 14개 구다.
휘슬 관계자는 “최근 하남시, 화성시 등 경기도의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면서 서울로 출퇴근 또는 이동하는 수도권 거주민들의 통합 알림 서비스 니즈가 커져 선제적으로 개별 가입을 도입했다”며 “휘슬 통합서비스 미제공 지역도 간편 인증만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조치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신속한 차량 이동을 유도해 교통 흐름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