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기술지주 자회사, 중기부 기술창업사업 선정

  • 등록 2022-08-16 오후 2:39:46

    수정 2022-08-16 오후 2:39:46

사진=건국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 기술지주 자회사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사업에 선정됐다.

건국대는 기술지주 자회사인 ‘스템엑소원’이 중기부 기술창업(TIPS)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TIPS사업은 중기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사업이다. 민간 투자사가 스타트업을 발굴,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사업화 자금을 최대 9억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스템엑소원은 2020년 설립된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이다. 건국대가 보유한 원천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2013년 설립한 건국대기술지주의 11번째 자회사이기도 하다.

스템엑소원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아직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염증질환 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선다. 조쌍구 스템엑소원 대표(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균질화된 엑소좀 치료제의 제조 공정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를 엑소좀 치료제 연구·생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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