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동산 투기의혹'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 실장 불송치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 수사대, '혐의없음' 불송치
  • 등록 2022-01-06 오후 5:32:10

    수정 2022-01-06 오후 6:57:5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전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사진=이데일리DB)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위반 혐의로 고발된 황 실장 사건을 지난해 말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은 주택 매입 과정이나 사업 시행 과정 등을 종합한 결과 황 실장이 내부 정보를 이용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앞서 정의당 서울시당과 권수정 서울시의원은 지난 5월 황 실장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2017년 11월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인가 과정 중 환경영향평가 검토결과 보고서 결재권자인 피고발인이 평가서를 결재한 뒤 9일 만에 이 구역 내 주택·토지를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황 실장은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인가 전 기후환경본부장으로 근무했으며, 환경영향평가 검토 결과 보고서 결재 9일 뒤 단독 주택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백종원 "워따, 대박이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